가정집에 하나쯤은 있는 청소밀대. 청소 후 세척 및 건조로 인한 번거로움 때문에 최근 일회용 청소 부직포 사용량이 늘고 있다. 하지만 기존 제품은 재질이 얇아 쉽게 마르고 흐물거려 한 장으로 집안 청소를 하기에는 역부족이다. 청소 중간에 교체해야 하는 불편함은 물론, 청소 후 더러워진 부직포를 손으로 제거하여 쓰레기통에 버리게 되면 악취와 세균 번식을 초래하여 비위생적이기까지 하다. 또한, 청소할 때 플라스틱 재질의 걸레판으로 인한 목재가구 하단의 스크래치는 주부들에게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닌데,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한 제품이다.
걸레판을 위아래 회전시킴으로써 양면을 사용, 부직포 한 장만으로도 집안 전체를 청소할 수 있고, 걸레판 전체를 감싸는 장갑형식의 두툼한 부직포는 청소 시 생기는 가구 스크래치를 방지할 수 있다. 무엇보다 분무형태의 청소밀대는 청소 시 부직포가 쉽게 마르지 않게 하고, 물에 녹는 플루셔블 원단으로 제작된 부직포는 청소 후 더러워진 것을 손으로 터치할 필요 없이 간단한 조작만으로 변기에 버림으로써 위생적이다.